소소한 이야기/여행
혼자떠난 엉망진창 오사카여행 #2일차
처음부터 허술한 여행계획 탓에, 첫째날 저녁에 계획을 보강하느라 더 늦게 잤고 더 늦게 잤기 때문에 더 늦게 일어나서 여행일정을 망쳤다. 그래서 급격한 계획 수정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요코와 다른 독일인 여행객들이랑 이야기를 했다. 여행갈 생각은 안하고.... 그래서 씻고 집을 나섰을 때에는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였다. 내 여행계획에 쇼핑은 없기 때문에, 관광지를 알아보다가 오사카 서부지역에 덴포잔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처음방문한 곳은 가이유칸 수족관, 세계 최대급 수족관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사삶이 너무 많아서, 보는게 너무 힘들었다. 물고기들이 많았는데 눈에 띈건 반가운 개복치ㅋ 생각보다 엄청 크고 멍때리는 표정과 눈알 굴리는게 웃기다 바다의 나무늘보 같다ㅋㅋㅋ 그리고 수족관에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