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라이프
급성 요추염 (=허리삐끗) 후기 ( 1일차~3일차)
2022년 5월 15일(일) 새벽 5시 벌꿀채취를 위해 호기롭게 뒷밭 양봉장을 급습했고, 아직 잠에서 깨지 않는 꿀벌들로 부터 꿀통을 뺏어오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채밀기에 넣기 위해 벌통을 정리하려고 벌통을 들어올리는 순간, 뼈해장국 등뼈 뜯는 뚝소리가 내 허리에서 났고... 나는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좆됐다!!" □사건발생 당일 처음에는 힘이 들어가지만 않을뿐.. 꿀채취 작업시 옆에서 잡일만 거들었다. 거동이 약간 불편할 뿐 걷는데 문제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가 빡빡해지는 거 같다. 어 좀 이상하네.. 빨리 운전해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시간 반을 운전해서 집에 도착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 □ D+1 자다가 한번 뒤척였는데, 이건 뭔 고통이지? 치과 치료 받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