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문화즐기기/영화
스물
오랜만에 한국영화관람, 게다가 코미디 영화관람, 코미디 영화는 진짜 복불복인데... 일에 치여 웃음을 상실한 나에게 웃음을 선물하기위해 선택한 영화ㅋ전체적으로 영화는 가볍고 즐거웠다. 민감한 내용, 평소에 말하기 어려운 부분을 코미디로 잘 표현한 것 같다. 배우들도 캐릭터를 잘 살려 연기한 것 같다. 각자 다른 환경과 설정의 캐릭터들.. 강하늘, 김우빈, 준호가 특징을 잘 살렸다. 김우빈은 무엇을 하지 몰라 방황하고 연애나 섹스에 대해 거침없는 스타일, 그리고 약간 나쁜남자이면서 개구장이 같은 캐릭터의 연기를 잘 했다 강하늘 (장백기가 더 익숙한;;) 약간 분석적이고 이성적인 느낌의 캐릭터, 그리고 김우빈과는 다르게 마음은 착하지만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캐릭터, 좋게 말하면 착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등신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