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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여행

혼자떠난 엉망진창 오사카여행#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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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는 여행이 힐링인가요? 정말 여행,이 여행이 진리인가요? 

입사 일년차 눈치좀 보면서 휴가를 질렀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일단 떠나자 제일 만만한 곳부터 가보자~

가까운 거리~ 싼 항공료~ 엔저의 열풍을 타고 일본으로~

2015년 한국인이 제일 많이 여행간 곳이 오사카라고 하던데ㅋㅋㅋ 

사람들이 많이 가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 아니겠어요ㅋ


비행기는 인천공항이 아니고 김포공항도 아닌 김해공항에서...

여행자 보험들고 비행기 기다리며.. 허세작렬!!!



바다만 보이다가 섬이 많이 보인 걸로 봐서 일본위를 날고 있는 듯...



그렇게 오사카#1일차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는 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여러곳에 숙소를 잡을 필요가 없다고 해서 오사카에 숙소를 잡았다. 

Airbnb로 근데 성수기여서 다 비싸서 싼 곳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ㅋㅋㅋㅋ

오사카라고 다 오사카다 아니였다. 

오사카시 북부의 중심가가 아니라 한참떨어진 오사카부 남부의 사카이시 근처의 동네였다. 


내 여행은 여기서 부터 꼬였다. 

오사카는 큰도시라고했는데 내 숙소가있는 MOZU역에 내리니까 왠 시골 마을이

아 일본은 원래 이렇구나 생각했다ㅋ

 


일본은 지진 때문에 아파트가 없고  단독주택의 형태인가? 

 좋았던 건 집이 오래되고 낡은 것 같지만 깔끔하고 주변과 조화를 잘 이룬다는 것   


 

이번에 내가 묵었던 일본현지인 민박집!!!

 사진보고 집을 찾으면 된다고 했는데 집이 다 똑같이 생겼어 ㅡㅡ;;;


 

이층 다다미방을 사용하게 되엇는데 깔끔하고 좋았다. 가격도 하루밤에 3만원이니ㅋ 

호텔도 좋긴 하지만 일본왔으니까 평범한 일본사람들 집을 체험하는 것도ㅋ

숙소에 짐풀고 바로 관광은 시작 되었다. 



평범한 일본집의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같다. 

2층의 작은 집, 아담한 차고에 쏙 들어간 소형차 그리고 자전거..



오사카에 대해 잘 모르니 일단 무조건 유명한곳으로

남바역 근처 도톰보리 쪽이 메인이라고 하니 일단 출발

첫번째 목표는 덴덴타운

이곳이 오타쿠들의 성지이구나..

근데 이런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즐길 수가 없었어

숙소에서 만난 호주친구는 여기서 하루를 보냈다고 하던데ㅋㅋ






돌아다니다가 일본 오락실이 보였다. 오락의 어머니 나라에서 오락실을 안가볼 수가 없었다. 




이 오락기는 해보고 싶었는데 10분을 기달려도 사람이 나오질 않는다...

자리가 나왔는데, 내가 하면 안될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에 하던사람이 요금 충전하러 간 사이에 안에서 무슨게임하는 건지 사진을 찍었다. 



비행기 게임같은데 요금은 한국돈으로 3000원 정도하는 것 같았다. 

비싼대신 값어치를 하나보다.

사람이 안나오는 이유가 있었던 것같다. 



 일본에는 재밋어 보이는 게임이 많았다. 카드를 이용한 축구게임도 있었고 도박같은 게임도 있었고  

철권과 노래방이 가득한 우리나라 오락실과는 다르게, 정말 게임의 다양성을 갖추고 있는

게임의 천국이였다. 







나와서 도톰보리로, 점심 먹는 것도 잊고 돌아다니다 보니까 배가 고팠다. 

지나가다가. 일본왔으니까 일본으 타코야키는 어떨까 해서 먹어봤다. 

맛있어 보여서 한입에 넣었는데, 뜨거워서 미각을 잃었다 ㅜㅠ

맛은 한국에서 먹는것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다ㅋㅋㅋㅋ





먹으니까 더 배가 고프니까 

라면을 먹으러 갔다. 

가이드북에 유명한 집이 있었는데 도톰보리에서는 딱히 찾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줄 서있는데 줄 서서 먹거나 한국어로 써져 있는데 들어가면 된다. 

이 거리에 있는 식당은 다 유명한 것 같다. 

먹고 집에 밤에 와서 가이드북을 펴본후 이집이 그집이구나 했다. 라면집 이름 아직도 잘 모르겠다. 



먹고 나오니까 피곤해...

도톰보리에서 더 놀고 싶지만, 집으로 돌아가자라는 피곤한 몸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그 소리에 귀기울이기로 했다. 

근데 집을 다시 가야되는데, 남바역이 너무 많아. 나의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민박집은 지하철이 안다녀 JR열차 타고가야되 그러기 위해서는 

JR난바역으로 가야되는데 계속 이상한데가 나타나,  이버지도랑 구글지도에서 정확한 위치파악이 안되ㅠ그래서 남바역을 다 가본거 같아.....

JR남바욕 찾는데 1시간 걸린것 같다. 


그래서 밤 10시에 무사히 귀환... 민박집 사람들과 놀고 싶었으나, 여기는 외국 다들 방에 들어가서 자는 듯.... 

나도 씻고 내일의 여행계획을 세우다 피곤해서 기절했다.  이것으로 나의 여행 첫째날은 아쉽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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