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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재테크/경제신문 읽기

"HMM" 은 누구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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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시장 점유율 세계 8위의 해운업체 HMM이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HMM(구 현대상선)은 높은 부채비율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경영난에 휩싸였으며 출자전환등 산업은행 ,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공동관리를 받으며 정상화 궤도에 올랐습니다. 

사진출처 : 동아일보


 
최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공동매각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양사의 지분을 합치면 40.6%로 매각대금은 경영권프리미엄을 포함
4조~5조원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4~5조원이나 되는 거대한 회사를 매입에 관심있어 하는  회사들은 어디일까요?
 
1. SM그룹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등 해운계열사를 거르리고 있고
SM상선이 아시아 노선이 주력으로 HMM 인수시 미주,유럽 노선 강화로
시너지 효과 창출
 4조 5천억원의 자금조달 능력, HMM 그룹의 3대주주 
 
2. 동원그룹
물류사업 육성목적 
HMM인수시 해상운송에서 항만, 육상물류로 연결되는 종합물류로 거듭
다만, 현금성 자산이 5000억원을 밑돌고 있어
재무적 투자자와 손잡고 인수전 참여 예상
 
 
3. 하림그룹
팬오션을 인수하여 쏠쏠한 재미를 본 하림그룹
팬오션이 벌크선 위주로 컨테이너선사인 HMM 인수로 시너지효과 기대
현금성 자산 1조 5000억 규모 
 
4.  LX 그룹 
세계 6위권 물류기업인 LX판토스, 트레이딩사 LX인터내셔널과 함께
해외 B2B 사업을 키우는데 시너지 효과
LX그룹의 외형성장,
현금성 자산규모 2조  

 

2023.년 8.31 기준 본입찰 숏리스트는 하림, 동원, LX 그룹으로 압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HMM의 매각절차에서 변수는 없을까요 
 


먼저 해운업의 침체가 심상치 않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SCFI)는 지난해 5000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966.45(7.21기준) 떨어졌습니다 
HMM도 작년 연간 영업이익 9조 9455억원,  2분기  2조 9천억원을 시현하였으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602억원으로 95% 감소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중견기업들이 대규모 자금조달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향후 매각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HMM 주가

 
 
 
 
* 해당 포스팅은  8.11 일자 매경이코노미 기사 및 추가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M&A 최대어…흥행 실패 관측 많았지만 | SM·동원·하림, HMM만 품는다면 [BUSINESS]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해운업체 HMM 인수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당초 몸값이 워낙 높아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동원, SM, 하림, 글로벌세아 등 중견그룹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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