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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문화즐기기/책

내가 공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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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는 이유

저자
사이토 다카시 지음
출판사
걷는나무 | 2014-06-16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공부 전문가이자문학·역사·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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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듣기 지겨운 말이다. '공부해야지 공부해야지' 참 안타까우면서도 쉽게 행동에 옮기기 어려운 일이다. 학창시절을 거치고 취업을 하고 나서 이제 공부안해도 되겠지 했다. 하지만 내 앞에는 새롭고 더 많은 난관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 난관들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오히려 지금까지 공부를 해와서 그런지 몰라도 공부를 잠시 내려놓으니 편한게 아니라 어딘가 내안에 부족한 느낌이 들고 오히려 공허한 느낌이 불쑥 솟아나기 시작했다. 

이때 눈에 들어온 책이 내가 공부하는 이유다. 이책이 인기 도서에 오른 이유는 어떻게 보면 나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대를 살고, 현재 현실에 마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저자는 호흡이 깊은 공부를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호흡이 깊은 공부를 하는 것은 위기의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쌓는 것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호흡이 깊은 공부란 무엇일까?  문학, 철학, 사학, 물리학, 수학, 음악 ,미술등 순수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다. 

왠지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들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써 공부를 해왔다. 저자는 호흡이 깊은 공부를 공부가 목적인 공부를 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호흡이 깊은 공부는 우리의 지식세계를 풍요롭게 해주고 생각하는 법을 길러주며 더 나아가서는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 것 까지 고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고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누가 정해진 공부를 해왔다.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 직업을 가지기 위한 공부를 했다. 그 공부에는  합격이라는 목표가 있는 공부였다. 하지만 이제 부터 우리가 할 공부는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도 아니고 합격을 위한 공부가 아니다. 나의 전공분야로 인해 내 안에 세워진 선입견을 판단의 잣대를 무너뜨리는 공부를 해야 한다. 다른 분야에 대해 공부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줄 알고, 미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게 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일고 내가 스스로 결론 내린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결국 인간에게 있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묻고 자신만의 답을 찾음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부는 나의 가치관과 신념을 세워줄 것이고 나의 인격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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