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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킹스맨
다른 무거운 첩보영화와는 다르게 대게 가볍고 볼 수 있었던 영화다
007이나 다른 첩보 영화에서는 주인공 간지나고, 긴장된 분위기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이 영화는 극중에서는 유쾌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신나는 음악과 함께 사람이 잔인하게 죽어나간다... 음악은 신나고 사람은 잔인하게 죽여나가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잘 편집한 것 같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사람들의 머리가 터져 나가는데,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나온다.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즐거웠다. 기존의 첩보영화와는 다른 희극적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게 속시원하게 그리고 웃으면서 볼 수있었던 영화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남자가 멋있다..
콜린 퍼스
굳이 구분하자면 조연인데, 거의 주인공급이다
영화를 보면서 나도 맞춤정장 입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명장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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