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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의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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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설자리는 없었던것 같다.

 시작부터 말도 탈도 많은 대표팀이였다. 항상 국가대표 문제와 관련해서 축구협회의 태도가 항상 도마위에 올랐다. 이번에도 최강희 감독의 시한부 감독, 그리고 얼마남지 않은 기간에 홍명보 감독의 임명과 의문투성이의 국가대표 명단, 국민들도 축구팬도 그리고 외신도 의문스러워한 선수 기용과 변함없는 전술한마디로 노답이였다. 조별리그의 탈락으로 우리나라의 월드컵은 끝났다. 대표팀이 귀국했고 홍명보 감독의 거취가 화두로 떠올랐다. 일본과 이탈리아 감독이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홍명보 감독도 사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뉴스는 충격적이게도 유임이였다. 외신도 의아해 하고, 축구팬도 기자도 모두 당황하는 것 같다 결국 시작부터 과정 그리고 결과 대책까지 모두 의문투성이가 되버린 것 같다. 결국 실패한 월드컵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실패를 경험삼아서 아시안게임에 도전하겠다고 한다. 명분은 좋은 것 같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나라 축구의 재산이고 무조건적인 경질은 좋지 않다고 한다. 실패를 했을 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서 나는 찬성한다. 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과정은 좋았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를 전제로 한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과정도 좋지 않았고, 결과 역시 좋지 않았다. 의문투성이이 과정에 대해서 홍명보 감독은 결과로 말해주겠다고 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렇다면 홍명보 감독은 책임을 져야 하는게 당연하다.

                                         

또한 홍명보감독은 수비수로서 우리나라의 재산이 맞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과연 재산인가 의구심이 든다. 홍명보 감독은 젊은 감독이다 . 경험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결과가 있지만 성공 1번으로 좋은 감독이라고 평가 할 수 없다. 세계 축구의 명장들이 처음부터 승승장구 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많이 져보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해 본 경험 많은 감독이 더 좋은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축구 협회가 더 먼 미래를 내다 본다면 홍명보 감독을 과감하게 경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홍명보 감독이 외국에 가서 더 공부하고 경험을 쌓은 후에 다시 한번 그를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처럼 대회는 경험을 쌓는 자리가 아니라 검증 받는 자리이다. 홍명보 감독이 뛰어난 감독이 되도록 국가대표 감독 자리에 앉혀놓고 지켜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험을 쌓는 것은 혼자서 할일이지 우리가 지켜볼 필요는 없다.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 지금은 검증되고 뛰어난 감독을 선임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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